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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께서 임대하실 해연호텔과 가까운 신제주 연동의 올래국수
주택가에 있지만 소문이 난곳이라 줄을 서서 먹어야 하는 곳이다.

부모님을 모시고 갔는데, 항암치료로 식사를 제대로 못하시는 아버지도 맛있다며 한그릇 뚝딱하실 정도로 중독성이 강한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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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바람/오름에 홀려 평생을 사진에 메달려 살다 쓸쓸하게 떠난 예술가 김영갑.
언제나 마음속에는 그에 대한 감사함과 애잔함이 있었다.

그의 에세이 '그섬에 내가있었네'를 읽고 몇일간 마음이 아려 힘들었던 기억과, 그의 사진집에 실린 그림들을 보며 철저하게 아름다움을 추구하던 미치광이 천재의 예술혼을 볼수 있었다.
 

비오던날 엄마와 함께 삼달리 김영갑 갤러리를 찾았다.

삼달국민학교를 개조한 갤러리 정원


그의 작품으로 만든 엽서

루게릭병으로 생의 마지막을 힘들게 보내던 시기의 작가

그가 사랑했던 용눈이 오름

작업실

갤러리 뒷편의 정원

무인찻집 두모악


캡슐 커피를 판매하고 있었다. 맛은 고르기 나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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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의 제주 임시거처 조천읍 북촌리 앞바다. 얼마전 이곳에 올레길 19코스인가가 열렸다한다.
날이 흐려 제대로 사진을 남기지 못하였다.


제주시 연동 한라수목원

한라수목원
 




김녕의 어느 해안에서 낚시질을 하시는 마을분들


거북손이라 불리는 정체모를 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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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 제주올레 걷기축제가 열리는날. 때마침 제주에 내려와있어 부모님을 모시고 참가하였다.
비가 올듯말듯하더니 마지막엔 결국 폭우로 마무리 되었다.

9일은 6코스부터 시작.
쇠소깍에서 시작한다.

쇠소깍

부모님과 출발

서귀포 앞바다에서

제지기오름 정상에서 팝페라가수 임채정씨의 공연. '산타루치아~'

올레길에서 커피한잔

해녀들의 노래와 춤사위

구두미 포구에서 엄마와

걷기축제 참가자들에게 주어지는 기념품. 머플러에 곳곳 포인트마다 리본을 매어준다. 완주를 하면 기념메달을 준다는데, 외돌깨전에서 돌아와 다음기회에..



점심식사를 하는 올레꾼들


서복전시관

서귀포 초등학교. 제주의 학교는 대부분 잔디가 깔려있고, 축구부아이들이 축구를 하는듯..

이중섭 생가.

천재화가 이중섭에 대해 설명을 듣고있다.

이중섭과 네가족이 1년간 살았다고 믿기지 않는 단칸방. 가난했던 천재화가의 초상이 방을 지키고있다.

이중섭거리

이중섭거리의 황소


정방폭포 산책로

시공원 무대에서 여성 아카펠라






숲속에서 플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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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정리 소낭게스트하우스


소낭게스트하우스 내부
소낭게스트하우스
바이크루에서 빌린 스쿠터(비본 125cc)

서귀포 민중각 게스트하우스

강정마을 물질식육식당

식당에서 신기하게 짬뽕과 잡채밥을 판다

짬뽕맛이 일품

올레 7코스 중간에서 만난 토스트 차량,, 젊은 부부가 운영한다

서귀포 민중각 근처 갈치요리 식당

10코스 중반. 송악산부근 사이 게스트하우스

사이 게스트하우스

사이 게스트하우스 2층 북까페

사이 게스트하우스 테라스(일몰 보기에 적합)
사이 게스트하우스 2층 까페. stay with coffee

달인의 수제자가 브라질산 원두커피를 만들어주고 있다

브라질산 원두커피.. 향이 진하지 않고 부드러운편

사이 게스트하우스 도미토리룸. 여기에서 첫날은 나혼자 썼다.
사이 게스트하우스 2F 커피볶는집의 커피볶는 바리스타 선생님

과테말라산 원두커피

송악산 근처 '우리어멍' 식당의 보말칼국수

11코스 중반 신평휴게소 편의점.

신평휴게소에서 육개장으로 점심해결.. 이번 여행 10일동안 5번은 육개장을 먹은듯..

신평휴게소의 강아지

11코스 종점 무릉2리의 편의점

11코스, 14-1코스 종반 현순여 할망집 민박.

현순여 할머니가 차려주신 저녁식사. 게를 넣은 찌게로 저녁을 든든히!!

할머니가 디저트로 주신 밀감.

14-1코스 중반 오설록 뮤지엄.

오설록 의 녹차 아이스크림. 1개에 4000원

14코스 중반 마레 게스트하우스

마레 게스트하우스의 경복궁 님이 만들어 주신 저녁안주. 쏘세지야채복음과 고구마무스

신제주에서 유명한 차돌집

제비추리, 갈메기살이 일품

제주시 공항뒷편에 위치한 미라클 게스트하우스 숙소에서 바라본 아침풍경

제주 터미널 근처의 예하 게스트하우스

제주 시외버스터미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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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레 게스트하우스에서 꿀같은 휴식을 취한뒤
친구들은 한라산으로 보내고 홀로 14코스를 걸었다. 제주에는 한번 눈이 내렸다 하면 폭설인데, 해안지방이라 흩날리는정도만 쌓였다.

14코스 출발지인 저지마을회관




제주올레가 만들어놓은 간이사다리.. 고마운분들




굴렁진 숲길..굽이굽이 굽어진 숲길이란 말




선인장 자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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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릉2리 생태학교에서 출발하는 12코스
오름과 중산간내륙을 따라 서부 해안가로 나아가 서귀포시에서 제주시로 올라가는 길이다.
이쪽 길은 도보로 걷지 않고
마레 게스트하우스 일몰투어로 주요포인트를 돌아보았다.

무릉2리 생태학교

김대건신부가 표류했던 곳을 기념하여 기념관과 성당. 용수포구 근처 김대건 신부가 1845년 9월 상하이에서 한국 최초로 사제 서품을 받고 조선으로 귀국하던 도중 풍랑을 만나서 표류한 곳에 당시 타고왔던 배인 라파엘호를 고증복원하였다. 

김대건 신부가 타고 왔다는 라파엘호

수월봉을 지나 만나게되는 당산봉 해안길..당산봉 위에 올라 억세밭을 바라보면 정말 눈물날것 같다..
얼마전 올레길을 만든다며 바닥돌을 깔기전에는 온통 억세밭이었다고 한다.

일제가 만들어놓은 방공호. 아,, 나쁜놈들
지질학적으로도 중요한 이 퇴적암층을 이렇게 망쳐놓다니

수월봉 화산 퇴적암층


바다건너 물고기를 닮은 차귀도가 보인다.


수월봉에서 볼수 있는 일명 '미남바위'

아름다운 바닷빛

수월봉 기상관측대

서부쪽의 풍력발전소 풍차앞에서 친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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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의 70%가 숲길인 중산간 곶자왈의 진수!
정석대로 가자면 저지마을에서 출발하여 문도지오름~곶자왈~오설록~인향동~무릉2리생태학교로 끝이난다.
그러나 전날 11코스 종점부근 인향동에서 숙박을 하여 민박집에서 만난 4명이서 14-1코스를 역올레를 하였다.
 
현순여 할망집의 귀여운 새끼강아지들

본래 곶자왈은 하나의 숲이다. 그러나 신평동쪽은 신평곶자왈, 무릉리쪽은 무릉곶자왈, 저지리쪽은 저지곶자왈로 불린다. 곶자왈은 제주에만 존재하는 화산암반으로 이루어진 숲으로 생태계의 보고이다.

민박집에서 만난 여자 친구들이 먼저 앞을 나선다.

강원대병원에서 간호사로 근무하는 남자친구는 발바닥에 물집이 잡히는 고통을 참으며 여정을 떠나고 있다.

오설록 올라가는 신작로를 따라..

오설록 올라가는 숲길의 간세다리

녹차재배단지인 오설록 녹차밭.. 이곳은 아모레퍼시픽에서 운영하는 곳이다.
보성의 녹차밭과는 조금 다른 느낌.. 보성은 산중턱인 반면 이곳은 넓은 들판이다.

오설록뮤지엄에서 판매하는 녹차아이스크림. 4천원씩이다.
귤을 이용한 복불복게임을 통하여 남간호사 동생이 당첨!

곶자왈숲에는 목장이 많기에 곶곶에 이러한 철책과 문이 설치되어 있다.

유심히 살펴보지 않으면 무심코 지나칠 화살표.. 화살표를 그려놓을 돌이 적당하지 않은지,, 친절하게 현무암을 이용하여 바닥에 화살표를 표시해놓은 제주올레의 센스!!

유심히 살펴보지 않으면 무심코 지나칠 화살표..
화살표를 그려놓을 돌이 적당하지 않은지,,
친절하게 현무암을 이용하여 바닥에 화살표를 표시해놓은 제주올레의 센스!!

오설록을 지나(역방향) 본격적인 곶자왈 숲길 입구의 화살표나무..
참고로 제주올레길의 화살표는 정방향(파랑), 역방향(주황)이다. 그리고 사람 인(人)의 모양을 사람이 다니는 길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길을 잘못들어 만나게 된 돼지떼.. 좁은 외길을 이놈들이 막고서는 째려보고 있는데, 조큼 겁이 났다.
이때 여자 친구 한명이 양산을 펴주며 자신보다 커보이는 대상은 공격하지 않는다 하여
양산을 펴고 슬슬 이동

지나다 보니 새끼들을 보호하려 어미가 길을 막고 있었던 것이다.

외길을 따라 한참오르면 넓은 들판에서 조랑말을 만났다.

신기한 이놈에게 귤을 주며 환심사기
순하기도 하지..

그러자 이 녀석이 마치 길을 안내해주듯 이 목장으로 우리를 안내한다..
이 목장의 정체에 대해서는 14-1코스 조난기에서 다루기로 하자. 어쨋든 이목장 음산하다.

목장근처에서 길을 잃은 우리는 약 2시간여를 해멘끝에 제대로 된 길을 찾았다.

올레 숲길을 걷는 그남자 그여자. 둘다 다른 애인이 있음. 

문도지 오름을 앞두고. 제주는 온통 억세들이다.

문도지오름입구. 문도지 오름은 사유지라 문단속에 조심해야 한다.
제주의 오름은 울창한 숲이거나 초원이다. 어중간한 곳은 없다. 초원인 오름에서는 대부분 말을 방목한다.

문도지 오름의 모델들인 백마 2마리를 찍고 있는 나와 친구들.
멀리 한라산과 서부오름들이 펼쳐지는 장관인곳..
바람은 또 어찌나 센지 날아갈뻔..
김영갑님은 제주의 바람에 중독이 되어 바람을 사진에 담으려 했는데,,
사진으로는 제주의 바람을 표현할길이 없다.

문도지 오름 정상에서..

문도지오름에서 또다시 그남자 그여자.. 그 남자는 간호사 그 여자는 연기자

문도지오름

문도지오름을 내려와 폭낭쉼터.. 이쯤되면 다리도 아프고 이곳에서 쉬고싶은 마음 간절해진다.
그러나 곶자왈에서 길을 잃어 시간을 많이 까먹은 우리는 이곳쉼터를 그냥 지나쳐온다.

마을 건너편으로 종착지인 저지오름이 보인다.

드디어 14, 14-1코스 출발지, 13코스 종착지인 저지마을회관에 도착!
 
또다시 저지마을회관에서 그 남자 그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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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슬포 하모체육공원에서 시작하는 11코스
비가 내리는 날 아주 날을 잘잡았다. 11코스는 모슬봉주변의 공동묘지들을 지나 곶자왈숲을 지나는데 비오는날 혼자 걸었다.

11코스는 모슬포항을 지난다.
모슬포항을 지나 대정여고까지 나가기까지 길을 잘못들어 마을을 한참이나 돌아서야 대정여고쪽으로 올라갈수 있었다.

모슬봉주변의 공동묘지들..
비오는날 혼자 음산한 느낌을 즐기며 걸었다


모슬봉을 내려와 농로로 나가는 길

보성농로라는데,, 길이 정말 예쁘다. 이런길 정말 좋다

정난주 마리아 성지라는 곳이다. 정약용의 조카딸이자 여성천주교인으로 신유박해로 순교한 분.
천주교측에서는 이곳을 성지로 조성하여 놓았다
 
초반 지루한 11코스중간 신평편의점. 이곳에서 라면을 먹고 곶자왈로 출발


자 이곳부터는 엄청난 곶자왈 숲

탱자나무에 걸린 리본. 숲에서는 이 리본이 정말 고맙다

11코스 곶자왈이 끝나갈 즈음 만나게 되는 현순여 할망집.
정말 좋은 민박집.




11코스 종착지인 무릉2리. 이곳에도 4.3의 아픔이 있다.



12코스 시작점. 11코스, 14-1코스 종착점. 아주 중요한 곳인 생태학교. 리모델링중이라 운영되고 있지 않아서 아쉬움.. 
현순여 할망집의 강아지들..'형 얼른 들어와요'라며 맞이해준다

할머니, 할아버지 부부는 한라봉, 밀감 과수원을 주업으로 하신다.

뜨거워 괴로웠던 할망집 객실내부. 이 넓은 방을 홀로쓰려니 외로웠다ㅠㅠ
무엇보다 할아버지가 넣어주신 아궁이불이 너무 세서 타버린 바닥과 벽을 보라ㅎ

할머님이 차려주신 저녁밥상.. 이곳 식사가 제일 맛있었다. 워낙 배도 고팠던데다 가정식백반이라 정말 최고!
할머니가 채취하신 고사리나물과 깔끔한 반찬들이 쵝오!! 5천원만 드리면 차려주신다.
게다가 다음날 점심도시락까지 싸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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