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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여행/생태, 환경

청계천의 철새와 생태

by 블루청춘 2010. 2. 2.
 청계천은 단기간의 졸속공사로 인하여 콘크리트위에 흙을 덮어 만들어진 인공하천이다. 청계천의 물은 한강물 10만t+ 인근 지하철역에서 발생하는 용수 2만t 정도를 끌어와 청계광장, 동대문, 성북천등에서 흘려보내진다.

그러나 청계천은 정기적으로 녹조현상이 나타난다. 한강물에 포함되어 있는 다량의 플랑크톤등이 침식되면서 생기고 녹조뒤에 포자라는 미생물이 발생한다. 또한 콘크리트로 덮어 지표면과 숨을 쉬지 못하는 아래의 토양때문에 자연정화기능을 상실하였기 때문이다. 녹조와 이끼가 미관상 좋지 않아 정기적으로 수많은 인력이 바닥과 돌의 이끼를 청소하고는 있지만 역부족인듯 하다. 따라서 환경운동하는 사람들은 청계천을 가리켜 콘크리트 어항이라 평가하기도 한다.


어쨋든 도심에 숨통을 틔우는 하천이 생긴것은 반가운 일이나,
천천히 오랜시간이 걸리더라도 진정 자연과 도시가 공존하는 생태복원이 절실하다.

청계천이 복원되며 철새들이 찾아와 텃새가 되고있다. 청계천의 물은 잠실근처의 한강에서 끌어오는데 6km정도의 지하수로를 따라 성수동 뚝도정수장에서 1차 정수를 마친다. 이때에 따뜻하고 영양분이 많은 하수가 발생하는데 이곳이 중랑천과 만나는 살곶이다리 부근이다. 따라서 철새들이 이곳을 중심으로 집중적으로 서식하고 있다.
청둥오리는 청계천 상류까지 있었다.

▲청둥오리떼

▲딱새

▲괭이 갈매기
▲청둥오리(암컷)
▲청둥오리(수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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