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 시민사회단체 신년 하례회에 다녀와서
지난 토요일 서울지역 시민사회단체 신년하례회가 있었습니다. 서울이라는 넓은 동네에서 빈곤, 환경, 여성, 다문화, 노동등 다양한 의제를 갖고 활동하는 단체들이 서로 인사하고 교류하는 자리였어요. 이런 자리가 오랫만이라고하네요. 저는 동대문나눔연대의 대표자격으로 첫참가를 하였어요^^ 처음이라 그런지 반갑고 정겹고 또 보고싶고 그렇습니다. 한강운하, 서울형복지와 교육, 공존할수 있는 재개발, 풀뿌리운동등 다양한 강좌도 있었는데요, 가장 기억에 남는 이야기는 '내고향 서울' 이었어요. 서울에서 태어나 31년간 한번도 다른 곳에서 살아본적없는 서울촌놈인데, 서울이 고향이라 생각한적은 별로 없는것 같아요. 생각만해도 따스하고, 정겨운 향기가 연상되는 고향.. 거대한 블랙홀같은 서울에서 이러한 정취를 느끼고 살고있..
2010. 1.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