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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동헌책방 '신고서점' 영원하라!

by 블루청춘 2010. 2. 24.

이문동에 위치한 헌책방 신고서점. 내가 대학입학할때부터 있었으니 적어도 13년이 훨씬 넘은 헌책방이다.대학때는 구하기 어려운 사회과학서적들이 이곳에는 즐비했다. 자본론부터 국가보안법위반서적까지..
새로운 지식에 목마른 운동권들의 천국이었지
수많은 헌책방과 사회과학서점들이 벌써 수년전에 대부분 문을 닫은 요즘에
너무도 귀한 보물창고이다.
잘만 고르면 새책같은 중고책들이 많다. 완전 득템!

이곳에서 옛날 기타교본도 사고, 읽고싶은 소설도 사고, 오늘은 공부방아이들 역사체험학습에 도움이 되기위해 초중고 국사교과서도 샀다.
가격도 1천원~5천원 사이가 대부분이니 부담없이 얼마나 좋은가!!

이곳도 재개발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는가보다. 부디 이런 아름다운 가게가 오랫동안 주민들곁에 있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