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주지역 독립군 활동>
19세기 후반 이후, 우리 나라의 많은 농민들은 만주와 연해주 지방으로 이주하여 새로운 삶의 터전을 마련하였다. 민족 지도자들은 장기적인 민족 운동의 추진을 위해 간도 지방에 거주하는 동포 사회를 기반으로 독립운동 기지를 건설하였다.
나라를 잃은 후에도 간도 지역에는 많은 학교가 설립되었으며, 군사 훈련도 실시하여 무장 독립운동의 기틀을 마련해 나갔다.
일제에 대항하여 국내에서 추진되었던 민족 교육 운동과 무장 의병 활동은 일제의 무단통치로 인해 그 활동이 위축될 수밖에 없었다. 그리하여 일제의 손길이 비교적 덜 미치는 두만강 건너의 룽징(龍井). 옌지(延吉). 훈춘(琿春) 등지의 한민족 집단 거주 지역이 항일민족 운동의 중심지가 되었다.
간도와 연해주를 중심으로 하여 민족 교육 운동과 무장 군사 훈련으로 독립 전쟁의 기반을 닦은 우리 민족은 3.1운동을 전후해서 수많은 독립군 부대를 조직하였다.
특히, 간도 지방의 대한 독립군, 북로군정서군, 서로 군정서군 국민회군과 연해주의 혈성단 등이 대표적인 독립군 부대였다. 이들 가운데는 국경 부근에서 일본군을 공격하여 큰 전과를 올리거나, 압록강과 두만강을 건너 국내로 진입하여 일본군과 경찰서 등 식민 통치 기관을 공격하여 많은 전과를 올린 부대도 있었다.
<청산리전투의 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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