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묘제례악1 100425 선농대제 @ 선농단 조선은 농업이 경제활동의 중심인 농업사회로서, 이를 진흥시키기 위해 국가 차원에서 노력을 기울였다. 그 일환으로 농업과 곡식의 신, 양잠의 신에게 제사를 올렸는데, 농업과 곡식의 신을 모신 선농단(先農壇)과 누에의 신인 선잠단은 종묘, 사직 다음으로 중시되었다. 이곳에서 임금은 직접 늦봄에 농민들과 함께 직접 소를 몰아 밭을 갈고 씨를 뿌리는 의식인 친경례를 행하였고, 늦여름과 가을에는 직접 낫을 들고 수확을 하는 친예례를 행하였다. 왕은 지금의 동대문 밖 10리, 전농동에 있는 동적전에서 친경례를 행하였는데 적전을 관리하던 관청이 전농시였으므로 전농동이 전해진다. 그리고 동적전에는 선농단을 만들어 농업의 신 선농(先農)과 곡식의 신 후직(后稷)을 모셨다. 여기에서 임금은 직접 양반관료 20여명, 한양농.. 2010. 4. 2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