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송지역아동센터1 낙산 중턱의 해송지역아동센터 작년 여름이었어요. 오후시간 여유가 있어 낙산 성곽길을 홀로 답사를 하였지요. 그때는 성곽의 밖으로 돌았어요. 창신동의 골목들도 다니고 여기저기 돌아보았지요. 그러던중 한골목에서 벽에 그려진 그림들이 너무 예뻐 사진도 찍고 둘러보기도 하였지요. (어제 조그만 절 옆에 있던 작은 공부방인 해송지역아동센터였어요.) 벽에 그려진 그림들을 열심히 사진찍고 있는데, 지나던 여자아이 2명이서 해맑은 눈망울로 묻더군요. '아저씨 뭐하세요?' '응, 그림들이랑 바람개비가 너무 예뻐서 사진찍고 있어.' '저거 저랑 이친구랑 공부방친구들이랑 함께 그린거에요~~^^' 자랑을 한참한후 공부방으로 쏙들어가버렸어요.(어제 성곽답사에서 보았던 아마 그 계집아이들일것 같네요.) 지역아동센터는 주로 맞벌이가정의 형편이 어려운 아이들을.. 2010. 3.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