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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여행/제주

제주 삼성혈

by 블루청춘 2010. 1. 15.
삼성혈은 제주도의 고씨·양씨·부씨의 시조가 솟아났다는 3개의 구멍을 말한다.

3시조들은 가죽옷을 입고 고기를 사냥해 먹고 살다가, 다섯 곡식의 씨와 송아지·망아지를 가지고 온 벽랑국의 세 공주와 각각 결혼하여 농경생활을 시작하였다고 한다. 구멍은 품(品)자 모양으로 배치되어 있는데, 하나만 바다와 통하고 나머지는 흔적만 남아있다.

조선 중종 21년(1526)에 제사를 지내기 위해 단과 비석을 세우고, 주위에 울타리를 쌓아 봄과 가을에 제사를 지내고 있다.
탐라국이었던 제주는 백제에 조공하다 통일신라에는 속국이 되었다. 후에 고려 숙종 10년 1105년에는 고려에 편입되어 제주의 군,현으로 편입된다. 이후 삼별초가 대몽항전을 한뒤 원나라의 직할지로서 탐라 총관부가 설치되고 목마장이 된다. 공민왕 23년(1374) 최영이 원나라 목호들을 몰아낼때까지 제주는 원의 직접지배를 받았다.

조선에 이르러 제주목(현 제주시일대), 대정현(현 서귀포 서남 일대), 정의현(현 동남쪽 일대) 세개의 읍체제로 개편되고 육ㄱ지의 강력한 통제를 받았다.
현재는 제주시, 서귀포시의 2개시로 나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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