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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올레11

제주올레 14코스 마레 게스트하우스에서 꿀같은 휴식을 취한뒤 친구들은 한라산으로 보내고 홀로 14코스를 걸었다. 제주에는 한번 눈이 내렸다 하면 폭설인데, 해안지방이라 흩날리는정도만 쌓였다. 14코스 출발지인 저지마을회관 제주올레가 만들어놓은 간이사다리.. 고마운분들 굴렁진 숲길..굽이굽이 굽어진 숲길이란 말 선인장 자생지 2011. 2. 12.
제주올레 12코스 무릉2리 생태학교에서 출발하는 12코스 오름과 중산간내륙을 따라 서부 해안가로 나아가 서귀포시에서 제주시로 올라가는 길이다. 이쪽 길은 도보로 걷지 않고 마레 게스트하우스 일몰투어로 주요포인트를 돌아보았다. 무릉2리 생태학교 김대건신부가 표류했던 곳을 기념하여 기념관과 성당. 용수포구 근처 김대건 신부가 1845년 9월 상하이에서 한국 최초로 사제 서품을 받고 조선으로 귀국하던 도중 풍랑을 만나서 표류한 곳에 당시 타고왔던 배인 라파엘호를 고증복원하였다. 김대건 신부가 타고 왔다는 라파엘호 수월봉을 지나 만나게되는 당산봉 해안길..당산봉 위에 올라 억세밭을 바라보면 정말 눈물날것 같다.. 얼마전 올레길을 만든다며 바닥돌을 깔기전에는 온통 억세밭이었다고 한다. 일제가 만들어놓은 방공호. 아,, 나쁜놈들 지.. 2011. 2. 12.
제주올레 14-1코스 길의 70%가 숲길인 중산간 곶자왈의 진수! 정석대로 가자면 저지마을에서 출발하여 문도지오름~곶자왈~오설록~인향동~무릉2리생태학교로 끝이난다. 그러나 전날 11코스 종점부근 인향동에서 숙박을 하여 민박집에서 만난 4명이서 14-1코스를 역올레를 하였다. 현순여 할망집의 귀여운 새끼강아지들 본래 곶자왈은 하나의 숲이다. 그러나 신평동쪽은 신평곶자왈, 무릉리쪽은 무릉곶자왈, 저지리쪽은 저지곶자왈로 불린다. 곶자왈은 제주에만 존재하는 화산암반으로 이루어진 숲으로 생태계의 보고이다. 민박집에서 만난 여자 친구들이 먼저 앞을 나선다. 강원대병원에서 간호사로 근무하는 남자친구는 발바닥에 물집이 잡히는 고통을 참으며 여정을 떠나고 있다. 오설록 올라가는 신작로를 따라.. 오설록 올라가는 숲길의 간세다리 녹차재배단지인.. 2011. 2. 12.
제주올레 11코스 모슬포 하모체육공원에서 시작하는 11코스 비가 내리는 날 아주 날을 잘잡았다. 11코스는 모슬봉주변의 공동묘지들을 지나 곶자왈숲을 지나는데 비오는날 혼자 걸었다. 11코스는 모슬포항을 지난다. 모슬포항을 지나 대정여고까지 나가기까지 길을 잘못들어 마을을 한참이나 돌아서야 대정여고쪽으로 올라갈수 있었다. 모슬봉주변의 공동묘지들.. 비오는날 혼자 음산한 느낌을 즐기며 걸었다 모슬봉을 내려와 농로로 나가는 길 보성농로라는데,, 길이 정말 예쁘다. 이런길 정말 좋다 정난주 마리아 성지라는 곳이다. 정약용의 조카딸이자 여성천주교인으로 신유박해로 순교한 분. 천주교측에서는 이곳을 성지로 조성하여 놓았다 초반 지루한 11코스중간 신평편의점. 이곳에서 라면을 먹고 곶자왈로 출발 자 이곳부터는 엄청난 곶자왈 숲 탱자나무.. 2011. 2.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