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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물35

용문사 [경기 양평] 양평 용문사 비가 정말 지긋지긋하게 온다. 원래 장마가 이렇게 길었나 싶을정도로 약 3주간 줄기차게 내리는것 같다. 이제 정말 장마가 짧게 1주~2주가 아니라 우리나라도 열대우기 기후로 바뀌고 있다는것이 실감날 정도이다. 이제 이렇게 한가로히 시간을 보낼날도 얼마 남지 않은듯하다. 다음주가 아마 마지막이지 않을까 싶다. 이렇게 비가 내리는 날에는 싶은 산사를 찾아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것도 나쁘지 않을 듯 싶다. 요즘 전철을 타고 떠나는 여행에 아주 재미를 붙였다. 차비걱정안해도 되고, 가다가 맘에드는곳 어디에나 내려도 된다. 또한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오고가며 그곳에 사는 사람들의 삶을 엿볼수 있는 점이 좋다. 암튼 오늘 떠난 곳은 경기도 양평의 용문사이다. 신라 신덕왕(913)년, 혹은 경순왕(927).. 2011. 7. 13.
조계사, 봉은사 [서울] 시간이 되어서 찾아본 서울의 대표적 사찰 조계사(불교박물관), 삼성동 조계사 도심속에 한적한 느낌의 사찰. 이곳에서 휴식을 취할수 있었다. 2011. 7. 10.
성공회성당 (서울주교좌성당)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집회를 앞두고 바로 접해있는 성공회성당을 가보았다. 서울의 몇개 없는 근대문화유산이자 유럽식 건축양식의 건물이라 건축사적, 역사적가치가 큰 건물이다. 대한성공회 서울주교좌성당은 한국전통양식과 로마네스크양식을 조화시킨 성당으로 1978년 서울시 유형문화재 35호로 지정되었다. 비가 억수같이 내리는 날 지붕기와보수작업이 진행중이었다. 예배당모습 종탑. 바실리카식 천장. 평일 정오, 오후 6시에 18번씩 타종을 한다. 이날도 저녁6시경 서울광장에서 종소리를 들을수 있었다. 예배당의 뒷편모습 예배당의 내부모습. 1922년 영국인의 설계대로 착공을 하여 앞의 4개기둥까지 지어져 미완의 건물이었던 것을 1996년 현재의 모습으로 완공하였다 한다. 기둥은 12제자를 상징하는 12개이고 배흘림양식이.. 2011. 6. 29.
창덕궁 달빛기행 보름달 밝은 초여름 조선 임금이 밤길을 거닐던 궁궐을 한밤중에 들어갈수 있다는 것은 참으로 매력적이었다.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휴일이나 주말이나 언제가더라도 사람으로 북적되는 경복궁과 창덕궁을 한밤중에 한적하게 다닐수 있는 것이 매력적이다. 임신한 와이프를 모시고 출발 팸플릿 청사초롱을 들고 법전인 인정전. 경복궁 근정전에 비해 규모는 작지만 행각으로 둘러쌓여 아담한 모습의 인정전과 조정 조정의 관람객들 인정전 승정원이 있었던 곳들은 일제를 거치며 많이 없어지고 지금은 빈터로만 남아있다. 낙선재 옆 화단 낙선재의 창살문양, 각 건물마다 창살의 문양이 달랐다. 참 아름답다 낙선재 낙선재 후원의 아름다운 문 낙선재 내부의 원형문 부용정과 규장각. 이곳이 달빛기행의 하이라이트 아... 정조의 숨결이 느껴지.. 2011. 6.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