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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물/사찰9

용문사 [경기 양평] 양평 용문사 비가 정말 지긋지긋하게 온다. 원래 장마가 이렇게 길었나 싶을정도로 약 3주간 줄기차게 내리는것 같다. 이제 정말 장마가 짧게 1주~2주가 아니라 우리나라도 열대우기 기후로 바뀌고 있다는것이 실감날 정도이다. 이제 이렇게 한가로히 시간을 보낼날도 얼마 남지 않은듯하다. 다음주가 아마 마지막이지 않을까 싶다. 이렇게 비가 내리는 날에는 싶은 산사를 찾아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것도 나쁘지 않을 듯 싶다. 요즘 전철을 타고 떠나는 여행에 아주 재미를 붙였다. 차비걱정안해도 되고, 가다가 맘에드는곳 어디에나 내려도 된다. 또한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오고가며 그곳에 사는 사람들의 삶을 엿볼수 있는 점이 좋다. 암튼 오늘 떠난 곳은 경기도 양평의 용문사이다. 신라 신덕왕(913)년, 혹은 경순왕(927).. 2011. 7. 13.
조계사, 봉은사 [서울] 시간이 되어서 찾아본 서울의 대표적 사찰 조계사(불교박물관), 삼성동 조계사 도심속에 한적한 느낌의 사찰. 이곳에서 휴식을 취할수 있었다. 2011. 7. 10.
길상사 [서울 성북동] 3대 요정중 하나였다던 곳이 법정스님의 영향을 받아 송광사에 불사되었다 한다. 이후 97년 길상사로 다시 태어난 곳으로 건물자체가 사찰건축물이 아니기에 단청이 없는 특이한 사찰이었다. 도심속 으리으리한 주택가에 위치한 곳으로 상당히 한적하고 규모가 큰 사찰이었다. 삼각산 길상사 일주문 다른 사찰의 일주문과는 규모와 생김새등이 틀렸다. 가장 크고 중앙에 위치한 건물이었던 곳에 극락전이 위치하고 있다. 여러 전각중 하나 스님들의 거처 극락전에서 침묵의 집으로 가는 문. 사찰의 문형식이 아닌 왠지 중국풍인듯? 길상사의 가장 특징적인 장소인 침묵의 집. 오전 10~ 오후 5시까지 명상, 참선을 할수 있다. 침묵의 집 이곳에서 잠시 명상을 하였다. 명상중에 바라본 창 거처 설법전 옆에는 앉아서 참선할수 있는 전망.. 2011. 6. 15.
태고종 선암사 [전남 순천] 순천만에서 반대쪽으로 30여㎞ 거리에는 천년고찰 송광사와 선암사가 조계산 품에 안겨 있다. 송광사는 고려 때 보조국사가 창건한 사찰로 전통 승맥을 계승하면서 모두 16국사를 배출한 우리나라 삼보사찰 가운데 하나다. 사찰 입구 불일폭포와 삼청교를 지나 경내로 접어들면 은은한 향내와 풍경소리에 몸과 마음이 절로 경건해진다. 대웅전과 목조삼존불감, 국사전, 비사리구시 등은 송광사의 자랑거리이다. 반대편에는 신라 말기 도선국사가 중창한 선암사가 있다. 태고종 본산이다. 입구에 들어서면 승선교(보물 제400호)가 계곡을 가로질러 놓여 있는 것이 신비롭기만 하다. 우리나라 ‘가보고 싶은 숲길’ 가운데 하나인 진입도로는 푸른 계곡물과 각종 나무숲이 조화를 이뤄 그림 같다. 사찰 내 와송과 홍매화는 신비로움을 더한다... 2010. 8.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