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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여행/숲(나무)

계수나무

by 블루청춘 2009. 6. 20.

 

 

 

계수나무과(桂樹―科 Cercidiphyllaceae)에 속하는 단 하나의 종(種).
가지가 곧게 자라는 우아한 나무로 중국과 일본이 원산지이다. 나무 생김새가 넓은 타원형으로 멋지게 자라기 때문에 관상용으로 널리 심고 있으며, 기를 때에는 키가 15m까지 자란다. 심장 모양으로 생긴 잎은 나오기 시작할 때는 적자색이지만 다 자라면 녹색으로 변하고 잎이 질 때 쯤에는 노란색이나 주홍빛으로 물든다. 대부분 아랫부분에서 가지가 나오지만 케르키디필룸 야포니쿰 시넨세(C. japonicum sinense)는 가지를 내기 전 줄기만 해도 몇 m나 된다. 계수나무는 잎과 나무 모양이 보기 좋은 것말고도 곤충과 질병에 강해서 조경용으로 아주 좋다. 일본에서는 이 나무를 주로 목재나 건축용으로 사용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일본에서 들어온 계수나무를 심고 있는데, 꽃은 붉은색으로 4~5월에 걸쳐 잎보다 먼저 잎겨드랑이에서 핀다. 암꽃과 수꽃은 따로따로 핀다. 열매는 반쯤 터져 있어 그 안에 들어 있는 씨가 공기중에 노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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