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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여행/역사탐방

실력양성운동의 양상 1. 애국계몽운동

by 블루청춘 2010. 4. 12.

1. 애국계몽운동

 














<사진1. 농촌계몽운동>

나라의 자주 독립을 목표로 활동하던 독립협회가 보수적인 집권층에 의하여 해산되고 밖으로 외세의 침략이 거세어지면서, 민족의 위기를 국민의 힘으로 극복해야 한다는 의식이 높아졌다.

그리하여 교육과 산업을 일으켜 부국강병을 이루기 위해 지식인들과 전직 관리들이 앞장서서 국민들을 계몽하는 활동을 펴 나갔다. 이러한 활동은 정치 단체, 교육, 언론, 학문, 종교, 경제 등 각 분야에 걸쳐 진행되었다.

 


<사진2. 조선일보 문자보급운동>


2. 근대 학교는 새로운 학문을 가르치면서 민족 정신을 키워, 외세의 침략에 대항하는 민족 운동의 바탕이 되었다. 개화 운동이 진행되면서 정부에서 영어 강습 기관을 세우고, 함경도 덕원에서는 주민들이 원산학사를 세우고 신지식과 외국어를 가르쳤는데, 이는 우리 나라근대 교육의 출발점이 되었다.

    그 후, 정부에서는 육영공원을 세우고 헐버트 등 미국인 교사 세 사람을 초빙하여 주로 양반 자제들에게 신지식과 외국어를 가르쳤다. 한편, 외국의 개신교 선교사들도 정부의 협조를 얻어 배재학당, 이화학당, 정신여학교, 경신학교, 배화 학당 등을 세워 신학문과 서양 문화 및 영어 등을 가르쳤다.

     갑오개혁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교육 개혁도 이루어졌다. 외세의 침략 위협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근대 국가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국민들이 애국심을 기르면서 신학문과 신기술을 익혀야 했다. 그러므로 근대 교육의 실시는 국가적으로 중요한 일이었다.

    정부는 사범 학교, 외국어 학교, 소학교 등을 차례로 세워 인재 양성에 힘을 기울였다. 대한 제국이 성립된 뒤에도 중학교와 각종 실업 학교들을 세웠다.

    민족의 자주 독립과 민권의 확림을 이룩하는 데에는 교육이 가장 필요하다는 생각이 국민들 사이에 널리 퍼졌다. 교육을 통하여 민족정신과 민족 의식을 키울 수 있기 때문이었다. 이처럼 교육에 대한 열의가 높아졌으나, 정부에서 세운 학교만으로는 교육열을 충족시킬수 없었으므로, 서울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국민들이 스스로 기금을 모아 사립학교들을 세웠다.

<이화학당과 배제학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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