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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여행/제주39

제주 한림공원 2010. 1. 15.
제주 곽지해수욕장_과물 노천탕 우리나라 3대 다우지 중 하나인 제주도는 많은 비가 내리지만 먹을 물은 귀한 편이었다. 제주의 토양이 현무암이기 때문에 물이 고이지 않고 지하로 빠져버리기 때문이다. 따라서 비가오면 물이 땅 밑으로 스며 '숨골'을 통하여 흐르다가 바닷가레 이르러서야 겨우 솟아난다. 제주는 크게 해발 300m이상의 산촌, 중간평야지대의 중간산촌, 해안가 어촌마을이다. 어촌에서는 질 좋은 용천수가 솟아나는 해안가에 주로 마을이 생겨났는데, 이곳 곽지마을에는 '과물'이라고 하는 물통이 있다. 예전에는 우물, 빨래터의 역할을 했던 이곳은 현재 노천탕으로 이용되고 있다. 2010. 1. 15.
제주 곶자왈 납읍금산공원 곶자왈이란 화산이 분출할 때 아래로 용암이 흐르는데, 점성이 높은 용암이 크고 작은 바위 덩어리로 쪼개져 요철(凹凸)지형이 만들어지면서 나무, 덩굴식물 등이 뒤섞여 숲을 이룬 곳을 이르는 제주 고유어이다. 곶자왈은 원시림과 난래림을 일컫는 말로써 온대림으로써 각종 희귀식물등이 서식하는 생태의 보고이다. 납읍리의 난대림은 낮은 곶자왈로 한여름에도 시원하고 겨울에도 따뜻하여 제주에서 가장 일찍 봄이 찾아오는 곳이기도 하다. 나무들이 화강암에 뿌리를 내리고 자라고 있다. 2010. 1.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