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온글21 일제, 조선 궁궐을 '놀이터'로 만들어… 왕실의 위엄 짓밟아 일제, 조선 궁궐을 '놀이터'로 만들어… 왕실의 위엄 짓밟아 한국일보 | 입력 2010.05.31 21:29 [역사의 현장을 가다] 궁궐의 수난 ① 창경궁에 동물·식물원 설치 누구나 들어와 즐기게 해… 이름도 창경원으로 격하 경복궁은 박람회장 전락·근정전 바로 앞에는 조선총독부 청사 건립 ↑ 1929년에 열린 조선박람회 홍보엽서.개최 장소가‘구경복궁(舊景福宮)’ 으로 표기돼 있다. ↑ 1915년 박람회장으로 쓰였던 경복궁의 정문 광화문.‘ 조선물산공진회보고서’에 수록된 사진이다. ↑ 1971년 봄 벚꽃 구경을 와 창경원 앞을 가득 메운 인파. 이때까지도 창경궁은 놀이공원으로 여겨졌을 뿐 귀중한 문화재라는 인식이 없었다. 한국일보 자료사진 ↑ 태평로를 사이에 두고 마주보고 있는 덕수궁과 서울광.. 2010. 5. 31. 나의 소원 _ 김 구 나의 소원 _ 김 구 민족 국가 네 소원(所願)이 무엇이냐 하고 하느님이 내게 물으시면, 나는 서슴지 않고 “내 소원은 대한 독립(大韓獨立)이오.” 하고 대답할 것이다. 그 다음 소원은 무엇이냐 하면, 나는 또 “우리 나라의 독립이오.” 할 것이요, 또 그 다음 소원이 무엇이냐 하는 세 번째 물음에도, 나는 더욱 소리를 높여서 “나의 소원은 우리 나라 대한의 완전한 자주 독립(自主獨立)이오.” 하고 대답할 것이다. 동포(同胞) 여러분! 나 김구의 소원은 이것 하나밖에는 없다. 내 과거의 칠십 평생을 이 소원을 위하여 살아왔고, 현재에도 이 소원 때문에 살고 있고, 미래에도 나는 이 소원을 달(達)하려고 살 것이다. 독립이 없는 백성으로 칠십 평생에 설움과 부끄러움과 애탐을 받은 나에게는, 세상에 가장 좋.. 2010. 4. 7. 한홍구 '5·18 강연'에 새내기 눈물 '펑펑' 한홍구 '5·18 강연'에 새내기 눈물 '펑펑' [현장] '그날이 오면' 주최 강연 '지금 이 순간의 역사'... "그날 새벽이 역사를 바꿨다" 10.03.20 15:17 ㅣ최종 업데이트 10.03.20 15:18 최기원 (loisesprit) 그날이오면, 5.18, 강연, 한홍구 ▲ 1980년 5월 27일 계엄군이 '충정작전'을 통해 전남도청을 다시 장악하면서 5.18은 막을 내렸다. 사진은 '충정작전'으로 체포된 시민군. ⓒ 5.18기념재단 홈페이지 5.18 "(1980년) 5월 26일, 광주 시민 3만 명이 도청 앞에 모였어요. 하지만 어두워지면서 다 집으로 돌아갔지. 도청에는 사람이 얼마 남지 않았어요. (5월 27일 새벽에) 20분도 안 걸려 도청이 함락되었을 거예요. 그런데 그때 광주 시민들이.. 2010. 3. 21. 잘못 알고 있는 비염상식, 제대로 알자! 잘못 알고 있는 비염상식, 제대로 알자! 안경숙 기자 (2009.09.29 12:11:16) “콧물이 줄줄 흘러요, 축농증인가요? 설마 신종플루는 아니겠죠?”, “재채기가 끊임없이 나는데 비염 때문인지 코감기 때문인지 모르겠어요.”, “코가 작고 콧대가 낮은데 그래서 코가 잘 막히는 것 같아요.” 인터넷을 검색해보면 이러한 질문들을 하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다. 그러나 대부분은 질문을 하는 사람도, 대답하는 사람도 비전문적인 정보에 기대고 있는 경우가 많다. 축농증, 비염, 코감기 등 이러한 코질환들은 그 증상이 비슷하고 복합적으로 나타나 유난히 혼동하기 쉬운 질병이다. 더욱이 코질환 때문에 생활의 불편함을 겪고 있는 사람들이 많은 만큼 그에 관련한 정확하지 않은 정보들이 난무하는 질병이기도 하다. 그러나.. 2010. 3. 17. 이전 1 2 3 4 5 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