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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뜨르비행장2

제주올레 10코스 7코스에 이어 아름다운 해안 명품코스라 꼽히는 10코스. 9코스부터 가보고 싶었지만 구제역으로 인한 폐쇄로 뛰어넘거 10코스 출발지인 화순항에서 시작. 화순리에는 신기한 4륜차들이 있었다. 경운기 모터를 엔진으로 이용한 자동차. 이런 차량은 전국에서 이곳에서만 보았다. 10코스 시작점 화순금모래 해변 와우,, 10코스의 명품. 퇴적층이 그대로 드러난 해변길.. 지질학적으로도 이렇게 퇴적층을 관찰할수 있는 곳이 많지 않을텐데 발로 밟고 다녀 자연에게 미안하기까지 하다. 와우 판타스틱 뷰. 이곳에 올라 넥스트의 'the ocean'을 들으며 휴식. 정말 잊지못할 음악과 풍경이다. 정말 명당자리 산방연대와 산방산. 제주는 옛부터 왜구의 침입이 빈번해 해안을 두르고 초소인 연대가 설치되어 있다. 3년전에 왔을때.. 2011. 2. 12.
제주 알뜨르 비행장 일제 강점 말기 일제는 제주도를 군사기지화하여 2차대전시기 일본본토의 방어지로 만들고자 했다. 일본 오키나와 본토 비행기지에서 중국대륙과 남아시아까지 한번에 전투기가 날아가기 힘들기에 제주를 중간경유지로 삼았던것이 시초였다. 태평양전쟁의 패배가 가까와지자 제주 전역을 요새화하여 최후결전을 준비하였다. 이에 마구잡이로 제주도민들을 강제징용, 빙발하고 군사노역을 시켰는데, 이곳주민들을 동원하여 비행장을 만들었다. 현재 20여개의 격납고가 남아있다. 또한 주위의 오름에는 일제가 지하요새를 건설한 굴이 남아있다. 1926년부터 1930년대 중반까지 약 10년동안 공사를 벌인끝에 대략 20만평 규모의 비행장이 완성되었다. 이후 1937년 중일전쟁이 터졌을때 처음 사용되었다. 알뜨르는 아랫들이라는 제주방언이다. 알.. 2010. 1.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