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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물/궁궐14

091015 대한제국의 꿈 @ 덕수궁(경운궁) 체험학습 강사협회 답사로 경운궁에 다녀왔다. 공부를 하며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은 가보았지만 덕수궁이야 어릴적에 가보았기에 따로 챙겨서 답사를 하지 않았기에 이번 기회에 다녀왔다. 덕수궁은 조선의 패망, 근현대사를 고스란히 간직한 곳이다. 어느 궁궐이 그렇지 않겠냐만은 덕수궁은 현대식 건물인 석조전을 비롯하여 개화기 서구열강의 한가운데 있었던 곳이다. 특히 덕수궁은 광해군과 인목대비의 이야기, 고종과 민비이야기, 아관파천, 정관헌, 석어당, 석조전이야기등 할 이야기가 굉장히 많은 곳이었다. 주변 정동길을 따라 러시아 공사관, 미대사관저, 이화여고자리등 2009. 10. 15.
091011 가을 창덕궁 외대 청년동문회 소풍을 창덕궁으로 다녀왔다. 이불속에 누워 한발짝도 움직이기 싫은 일요일이었지만, 가을의 창덕궁을 한번 보고싶어 아침일찍 움직였다. 오랫만에 선후배들도 보고,, 창덕궁 정문인 돈화문과 넓은 월대 금천교를 지나 진선문에 이르는 길. 신문고가 있었다한다. 금천교 교각에 세겨진 동물, 도깨비 금천교앞의 오래된 느티나무 인정전과 넓은 조정 인정전에 들어가는 계단의 모습 어차고로 쓰였던 빈청자리.. 희정당 앞쪽의 모습. 임금의 침전인데 일제시대 복원을 하며 경복궁 강녕전을 뜯어왔다고 한다. 입구쪽에 차량이 들어올수 있도록 개조를 한 모습이다. 임금의 편전인 선정전으로 들어가는 선정문 선정전. 청기와이다. 왕비의 처소인 대조전. 이역시 경복궁의 교태전을 옮겨온 것이다. 대조전의 행각의 모습. 복도로.. 2009. 10. 12.
090702 창경궁 답사 창경궁은 조선 성종이 1483년 창덕궁 동쪽에 세운 궁궐이다. 창덕궁과 함께 하나의 궁궐로 동궐이라 하였다. 임진왜란 이후 창덕궁이 정궁역할을 하면서 창경궁은 이궁으로써 활용되었다. 보통의 궁궐이 남향을 하고있는데 비해 동향으로 건축되었다. 이는 자연지형을 고려하여 산자락을 끼고 자연스럽게 지은 이유이다. 임진왜란 이후 광해군때 재건되었고, 명전전은 현 궁궐중 가장 오래된 정전건물이다. 이후 일제시대를 거치며 이곳에 동물원과 식물원이 들어서 창경원으로 격하되었다가 83년 동물원이 과천으로 이전하면서 본래의 궁궐모습을 되살리려고 노력하고 있다. (나도 매우 어릴적 창경원으로 동물보러 간적이 있다.) 체험학습 마지막 답사를 비가 억수같이 퍼붓는 날 다녀왔다. 나름대로 비오는 날도 운치가 있었지만 너무 많이 .. 2009. 7. 2.
090625 종묘 종묘는 조선시대 역대 왕과 왕비의 신위(神位)를 모셔놓고 제사를 지내는 국가 최고의 사당이다. 조선이 유교시대가 지배했던 국가인지라 조상을 섬기고 제사를 지내는 일은 가장 중요한 국가 행사었다. 따라서 한양의 도읍과 함께 궁을 건립하면서 종묘도 함께 건립이 되었고 조선의 역대왕들을 이곳에 모시며 제사를 올리게 되었다. 건립후 수차례 모시는 신위의 수가 늘어남에 따라 건물규모를 늘려 현재와 같은 모습이 되었다. 종묘의 건물은 장식과 기교를 절제하고 존엄하고 신성한 분위기를 띄고 있다. 동양권의 다른 나라와 달리 한국의 종묘는 건물과 함께 제례, 제례악을 그래도 보존하고 있어 1995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여러분들은 사극에서 대신들이 임금 앞에 엎드려서 “전하! 종묘사직이 위태롭사옵니다.. 2009. 6.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