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여행290 부안 채석강 1976년 4월 2일 전라북도기념물 제28호로 지정되었다. 면적 12만 7372㎡이다.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반도 맨 서쪽, 격포항 오른쪽 닭이봉 밑에 있다. 옛 수군(水軍)의 근거지이며 조선시대에는 전라우수영(全羅右水營) 관하의 격포진(格浦鎭)이 있던 곳이다. 지형은 선캄브리아대의 화강암, 편마암을 기저층으로 한 중생대 백악기의 지층이다. 바닷물에 침식되어 퇴적한 절벽이 마치 수만 권의 책을 쌓아놓은 듯하다. 주변의 백사장, 맑은 물과 어울려 풍치가 더할 나위 없다. 채석강이라는 이름은 중국 당의 이태백이 배를 타고 술을 마시다가 강물에 뜬 달을 잡으려다 빠져 죽었다는 채석강과 흡사하여 지어진 이름이다. 여름철에는 해수욕을 즐기기 좋고 빼어난 경관 때문에 사진 촬영이나 영화 촬영도 자주 이루어진다. 채석.. 2010. 8. 27. 담양 죽녹원 죽순은 대나무의 땅속줄기에서 나오는 어린 줄기이다. 경남 등 남녘에서는 4월 초순부터, 전남 담양 등 내륙 지방은 4월 말부터 2개월여 죽순이 난다. 대나무는 짧게는 10미터, 길게는 20미터까지 자라는데, 죽순이 나오고 약 40일 만에 그 길이만큼 다 커버린다. 하루에 1미터나 자란 기록도 있다. 이처럼 성장 속도가 빠른 식물은 또 없을 것이다. 민간의학에서는 순식간에 자라는 것은 그 성장 순간 엄청난 기운을 가지고 있다고 여긴다. 이런 시각으로 본다면 죽순만큼 강한 기운을 가진 음식은 없을 듯하다. 담양 지도보기 1 담양의 대숲이다. 바닥에 깔린 것은 대나무 낙엽이다. 가장자리에 차나무를 심었는데, 죽로차이다. 2 죽순을 삶아 물에 담가둔 것이다. 그래야 아린 맛이 없어진다. 이를 썰어 요리한다. 3.. 2010. 8. 26. 담양 가사문학관 2010. 8. 26. 고창 고인돌유적지 2010. 8. 26. 이전 1 ··· 14 15 16 17 18 19 20 ··· 7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