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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여행/제주

아부오름(앞오름)_이재수의난,그랑프리 촬영지

by 블루청춘 2011. 2. 10.
김영갑의 사진집과 유작을 본뒤
그가 미쳐있던 동부의 오름에 대한 호기심과 경외감을 항상 갖고 있었다.

제주에는 360여개의 오름이 있다는데, 동부쪽의 오름들은 대부분 탁트인 초원위의 오름군락을 이루고 있다.
첫날 스쿠터를 이용해 유명한 오름중 2개를 택하여 올라보았다.

첫번째로는 이재수의 난 포스터의 배경이 되었고, 그랑프리에서 김태희 언니가 말을타고 놀았던 아부오름이다.
그랑프리는 영화자체는 정말 별루였지만 배경지가 워낙 멋져서 이곳에는 항상 한번 가보고 싶었다.

오름을 둘러싸고 말 방목지가 둘러싸고 있어 구제역출입금지 간판이 있었지만,
우선 올라가 보기로 하였다.

위에서 내려다본 탐방로. 구제역으로 인한 통제로 중간중간 철책이 처져있다.

오름은 말똥 천지. 처음에는 말똥을 피해다녔지만 걷다보니 신경쓰지 않게된다.

분화구의 원형 삼나무숲. 이재수의 난 촬영을 위해 분화구에 심은것이 이젠 아부오름의 상징이 되었다.

오름 분화구 주위를 한바퀴 다 도는데는 15분 정도 소요된다. 가벼운 산책으로 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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