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493 나의 애장품 1호 나의 애마 캐논데일 F300. 이 자전거를 만난지 3년째인가 보다. 그동안 이녀석을 타고 많이도 다녔다. 결혼전 20대끝무렵에는 무작정 해남투어를 하고픈 마음에 4일간 순창까지 함께 했고, 병역특례회사다닐때에는 논현동-성수동-회기동-논현동의 왕복 40여KM를 매일같이 함께 하였다. 결혼후 이문동이 집과 직장이 되면서 도통 이녀석을 이용하지 않게되었다. 그러는 사이 1년간 살은 10kg이상 쪄버렸고 나름 탄탄했던 허벅지 근육은 풀려 흐물해져 버렸다. 팔아버리려고 고민도 했다. 다혼 접이식을 사고 싶은 마음도 있다. 그런데 이번 봄부터 다시 이녀석과 함께 열심히 중랑천변을 운동하기로 마음먹었다. 중랑천을 따라 아침과 저녁 시간이 허락할때마다 바람을 가르며 지방덩어리들을 태워버리리.. 다시금 이녀석에게 부탁한.. 2010. 2. 23. 유신독재 '중정의 추억'이 남아있는 '의릉' [우리 동네 역사체험] 박정희 낚시터로 전락...30여년 만에야 공개 도시 사람들에게 제주의 ‘올레길 걷기’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복잡한 일상에 업무 과다로 피로한 현대인들에게 올레는 제주의 자연을 걷는 행위만으로도 심신을 치유하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다. 그래서인지 지리산 둘레길, 강화 역사유적길 등 다른 곳도 많이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도시 사람들이 모두 훌쩍 제주로 떠날 수는 없는 일. 주말 연인과 함께, 아이 손을 잡고 내가 사는 곳, 우리 동네 나만의 산책길을 걸으며 일상에 지친 영혼을 씻어낸다면 그것이 바로 '올레'가 아니겠는가. 필자는 거대한 도시 서울에서만 31년 동안 살아왔다. 따라서 독자들에게 앞으로 연재를 통해 주로 서울에 있는 문화유적지와 산책하기 좋은 길을 소개하고자 한.. 2010. 2. 19. 100219 고구려 대장간마을 봄방학을 맞이하여 저소득가정 어린이 놀토교실의 아이들을 데리고 현장학습에 다녀왔다. 방학때 아이들이 집에서 티비만 보거나 피씨방을 전전하길래, 금요일 체험학습강사협회의 답사일정이 있어 시간이되는 아이들 4명을 데리고 혜화동의 쇳대박물관과 구리 고구려대장간 마을에 다녀왔다. 오늘의 체험학습 주제는 였다. 우리가 매일같이 이용하는 철에 대해서 잘모르는 것이 현실인데, 서울에 제철소라던지 제강회사가 없는지라 철이 어떻게 생산되고 어떠한 특징을 갖고 어떻게 이용되는지를 배우는 현장학습이었다. 그래서 잡은 코스가 쇠를 갖고 열쇠를 전시한 쇳대 박물관과 태왕사신기, 선덕여왕 세트장으로 더 유명한 고구려 대장간 마을이다. 작년에 답사차 다녀오긴 했는데 아이들과 다시 가보니 고구려역사 공부에는 제격이었다. 다만 고구려.. 2010. 2. 19. 100219 혜화동 쇳대박물관을 다녀오다 봄방학을 맞이하여 저소득가정 어린이 놀토교실의 아이들을 데리고 현장학습에 다녀왔다. 방학때 아이들이 집에서 티비만 보거나 피씨방을 전전하길래, 금요일 체험학습강사협회의 답사일정이 있어 시간이되는 아이들 4명을 데리고 혜화동의 쇳대박물관과 구리 고구려대장간 마을에 다녀왔다. 오늘의 체험학습 주제는 였다. 우리가 매일같이 이용하는 철에 대해서 잘모르는 것이 현실인데, 서울에 제철소라던지 제강회사가 없는지라 철이 어떻게 생산되고 어떠한 특징을 갖고 어떻게 이용되는지를 배우는 현장학습이었다. 그래서 잡은 코스가 쇠를 갖고 열쇠를 전시한 쇳대 박물관과 태왕사신기, 선덕여왕 세트장으로 더 유명한 고구려 대장간 마을이다. 쇳대박물관은 우리나라의 옛 자물쇠 및 세계 각국의 독특한 자물쇠를 주제의 박물관으로 사라져가는 .. 2010. 2. 19. 이전 1 ··· 44 45 46 47 48 49 50 ··· 12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