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493 오랫만의 비 억수같이 비가 쏟아지네.. 시원하긴 하다. 이런날은 짱박혀 책이나 보고싶다. 2009. 7. 2. 090702 창경궁 답사 창경궁은 조선 성종이 1483년 창덕궁 동쪽에 세운 궁궐이다. 창덕궁과 함께 하나의 궁궐로 동궐이라 하였다. 임진왜란 이후 창덕궁이 정궁역할을 하면서 창경궁은 이궁으로써 활용되었다. 보통의 궁궐이 남향을 하고있는데 비해 동향으로 건축되었다. 이는 자연지형을 고려하여 산자락을 끼고 자연스럽게 지은 이유이다. 임진왜란 이후 광해군때 재건되었고, 명전전은 현 궁궐중 가장 오래된 정전건물이다. 이후 일제시대를 거치며 이곳에 동물원과 식물원이 들어서 창경원으로 격하되었다가 83년 동물원이 과천으로 이전하면서 본래의 궁궐모습을 되살리려고 노력하고 있다. (나도 매우 어릴적 창경원으로 동물보러 간적이 있다.) 체험학습 마지막 답사를 비가 억수같이 퍼붓는 날 다녀왔다. 나름대로 비오는 날도 운치가 있었지만 너무 많이 .. 2009. 7. 2. 나의 20대 靑春 그 시절이 그토록 짧을줄 알았다면 좀더 아름답게 살았을텐데... 「돌아가는 시계바늘 찢어지는 하얀 달력 이상은 아주 큰데 현실은 몰라주고 가진 건 꿈이 전부인데 돌아오지 못할 강물처럼 흘러간다 다시 오지 않는 아름다운 나의 청춘 무뎌지는 나의 칼날 흐려지는 나의 신념 느낄 수 있을 만큼 빠르게 변해간다 세상은 이런 거라고 위로해 보지만 인정하고 싶지 않다 서러움에 눈물 한 없이 흘러내린다 돌아오지 못할 강물처럼 흘러간다 다시 오지 않는 아름다운 나의 청춘 언제부터 이런 건지 나 혼자만 이런 건가 후회만 많아지고 한숨은 길어지고 세상은 이런 거라고 위로해보지만 인정하고 싶지 않다 서러움에 눈물 한없이 흘러내린다 돌아오지 못할 강물처럼 흘러간다 다시 오지 않는 아름다운 나의 청춘 시간은 흐르는 것이라고 해 .. 2009. 7. 1. 성장기 어린이들에게 무상급식보다 중요한 교육가치가 도대체 무엇인가? 내가 일하고 있는 단체에서는 현재 동대문지역 기초생활수급가정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무료 독서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아이들은 대부분 조손가정, 한부모 가정이 대다수이다. 모두 너무 순수하고 예쁜 친구들이다. 하지만 이 친구들과 이야기를 하다보면 학교가 끝나고 집에 돌아와도 밥을 챙겨주는 보호자가 없어 밥을 굶는 날이 많다는 사실에 놀라게 된다. 얼마전까지 방과후 저녁식사를 해결하던 지역아동센터가 구청지원이 끊겨 문을 닫았단다. ‘요즘 세상에도 밥을 굶는 아이들이 있을까’ 하지만 아이들에 대한 우리의 현실이 이러하다. 얼마전 경기도 교육청 교육위원들이 저소득가정 어린이들의 무상급식 예산을 50%삭감했단다. 이유는 경제가 나빠지면 저소득층이 늘어날텐데 다른곳에 우선예산을 배정하여야 한단다. 성장기 어린이들을 .. 2009. 6. 29. 이전 1 ··· 76 77 78 79 80 81 82 ··· 12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