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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둘레길 평창동구간 몇일전부터 가보아야겠다고 다짐했던 북한산 둘레길. 서울에 사는 여행자의 입장에서는 가까운곳에 걷는길이 생겼다는 것 자체가 큰 기쁨일 터이다. 그러나 차일피일 미루다가 장마철을 맞았다. 쏟아지는 폭우속에 둘레길탐방은 연기되다가 오늘에서야 날이 잠깐 개었다. 아침겸 점심을 먹고 출발. 집에서 버스를 타니 오늘 가려는 명상의 길. 국민대 앞에 약 40분만에 도착하더라. 북한산 둘레길 지도. 오늘은 사색의 길 일부와 평창마을길을 걸었다. 지도상엔 2시간 30분이지만 걷다가 책보고, 라면먹고, 수도검침아저씨랑 얘기나누고 하다보니 4~5시간정도 걸렸다. 국민대앞의 스카이 아파트. 남산시민아파트, 옥인동아파트등과 함께 37년정도 된 근대아파트이다. 철거를 맞아 주민들의 투쟁으로 몇차례 갈등을 빚고 있는것 같다. 국민.. 2011. 6. 28.
평창동 화정박물관 북한산 둘레길 평창동 코스를 걷고 집으로 돌아오려는중에 발견한 박물관. 귀가시간이 좀 애매하다 싶을때 발견한 박물관. 들어가보니 관람객은 역시나 나밖에 없었던 썰렁했던 박물관 평소 관심있던 티벳문화를 접할수 있었던,, 그러나 티벳은 별로 인상적인것이 없었다. 탱화가 많았음. 상설전시 티벳관 설립자. 한광호님에 대한 사자상. 경주의 괘릉을 지키던 웃고있는 사자상과 비슷하다. 중국 인물화실.. 청나라대의 부부 초상화. 중국 인물화실 특별전 중국의 의식주. 화정박물관 전경 평창동에서 바라본 북한산 건너편엔 희망제작소 건물이 있었다. 2011. 6. 28.
좌충우돌 두남자의 만국유람기 우연히 보게된 부산MBC의 방송. 두남자의 좌충우돌 만국유람기.. 개인적인 경험에서 부산사투리를 완전 지겨워했었는데, 이 프로그램을 보니 정말 정겹고 재미있다. 지루한 다큐가 아니라, 예능적 감각을 지닌 두 주인공들의 예능다큐라할까.. 이래 좋은 프로가 전국방송이 아니라니 아쉬울뿐. 쿠바, 일본 오사카, 홋카이도, 미국일주, 이집트, 마카오, 중국, 남미등... 너무 가고싶고 부러울뿐.. 암튼 정말 오랫만에 좋은프로 만났다. 오늘도 정주행 그리스 산토리니 풍경 메테오라 2011. 6. 26.
책 '소도시 여행의 로망'에 대한 느낌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선배 여행자들의 발자취와 팁을 찾기 위해 이리저리 블로그를 뒤져보고, 여행기를 찾아보는것이 전혀 귀찮지 않을 것이다. 나 역시 여행을 하기전 지역정보, 먹거리, 숙소, 동선, 교통편, 물가등을 사전조사를 한뒤 다녀오곤 한다. 또한 여행기에는 선배여행자가 다니며 느꼈던 감동, 만났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대리만족을 하게 된다. 그리고는 언젠가 그곳을 가보자며 다짐을 하곤한다. '소도시 여행의 로망' 제목부터 간지가 있다. 소도시도 좋아하고, 그곳에서 사람만나기도 좋아하는 나로써는 두번 볼필요없이 책을 집어들었다. 우선 책의 장점은 뻔한곳의 뻔한 주제를 택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 아닌 클래식하고 소박한 여행지의 느낌이 좋았다. 그러나 이책의 가장큰 단점은.. 2011. 6.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