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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명의숲 회원이 되었다. 홍릉수목원을 한참 거닐다 보니 조끼를 입고 숲해설을 하는 분들을 보게 되었다. 저분들은 어디서 나온 분들일까 궁금하다가, 숲해설을 전시하는 데스크를 보게되었다. 사단법인 생명의 숲이라는 시민단체에서 운영하는 곳이었다. 나름 나도 시민단체활동가다 보니 이러한 시민단체를 보니 갑자기 호감이 생기며 나도 '생태해설'공부하고 있노라고 친한척을 하고 싶었다.ㅋ 팜플렛을 하나 받아 읽어보니 활동내용이 너무 좋다. 근데 대표가 '최열','문국현' 이네. 최열씨는 잘하다가 지난 오세훈시장 인수위원장이었고, 문국현씨도 좋은 CEO였는데,,, 창조한국당한다고 이래저래 이미지망가졌고 나와 약간의 정치적인 핀트는 안맞았지만, 두분다 환경운동쪽에는 많은 업적이 있으신 분들이니까 난 그동안 너무 빡섹 단체활동만하고 살았어..ㅠㅠ.. 2009. 6. 20.
외대의 추억 ◆대학시절과 너무 많이 변한 외대풍경이 나는 왠지 숨막힌다. 좁은 땅덩어리에 녹지공간을 허물고 치솟은 건물이 병풍처럼 쳐져있다. 저 우뚝솓은 본관에는 아담한 미네르바동산이 있었는데, 지금은 앉아서 쉴만한 나무그늘조차 별로 없다. 내가 일하고 있는 사무실이 모교인 이문동 외대캠퍼스 앞이라 점심먹고 산책하러 자주 들른다. 내가 2003년에 졸업했으니 졸업한지 6년이나 되었다. 학교다닐때도 학교는 좁았지만, 지금의 학교캠퍼스는 건물들만 빼곡히 들어서있어 답답하다. 수업이 끝나고 분주히 다니는 학생들로 붐비는 학교풍경은 여전한데 학교의 모습은 너무많이 변했다. 친구들과 앉아 쉬던 미네르바동산은 결국 외대정문에서 경희대가 보이지 않게 가리는 병풍으로 변했고, 학생들 소리로 시끄럽던 난리부르스 학생회관은 떠들면 쫒.. 2009. 6. 20.
너무 예쁜 접이식자전거 '브롬톤' 왕십리쪽에 볼일 있어서 나갔다가 시간이 남아 역앞에서 멍때리고 있는데, 앞에있는 사람이 자전거를 타고와 휙하니 자전거를 접어서 쉬는 모습이 보였다.... 별생각없이 계속 멍때리다 자전거를 보았더니 너무 예쁘고 신기하다. '아,,, 저렇게도 접히는구나, 졸 비싸겠는데?' 라며 순간 갖고싶은 본능적욕구인 물욕이 치밀어 올랐다. 28인치짜리 캐논데일을 갖고있는 나로써는 이게 로드에서는 잘나가는데, 덩치가 너무커서 골목이나 대중교통과 연계가 어렵다. 그래서 늘 미니벨로를 꿈꿔오고 있었다. 얼른 집에 들어와 이놈이 얼마나하는지 검색해봤더니 이름도 생소한 영국제 브롬톤이란다. 수입물량도 적고 파는곳도 흔하지 않은 제품으로, 가격도 신제품 160만원 중고조차 150만원대 정도..헉,, 게다가 짐받이, 가방등 인테리어.. 2009. 6. 20.
090607 결혼 1주년 여행. 취옹예술관 2009. 6.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