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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학습62

제주 곽지해수욕장_과물 노천탕 우리나라 3대 다우지 중 하나인 제주도는 많은 비가 내리지만 먹을 물은 귀한 편이었다. 제주의 토양이 현무암이기 때문에 물이 고이지 않고 지하로 빠져버리기 때문이다. 따라서 비가오면 물이 땅 밑으로 스며 '숨골'을 통하여 흐르다가 바닷가레 이르러서야 겨우 솟아난다. 제주는 크게 해발 300m이상의 산촌, 중간평야지대의 중간산촌, 해안가 어촌마을이다. 어촌에서는 질 좋은 용천수가 솟아나는 해안가에 주로 마을이 생겨났는데, 이곳 곽지마을에는 '과물'이라고 하는 물통이 있다. 예전에는 우물, 빨래터의 역할을 했던 이곳은 현재 노천탕으로 이용되고 있다. 2010. 1. 15.
제주 곶자왈 납읍금산공원 곶자왈이란 화산이 분출할 때 아래로 용암이 흐르는데, 점성이 높은 용암이 크고 작은 바위 덩어리로 쪼개져 요철(凹凸)지형이 만들어지면서 나무, 덩굴식물 등이 뒤섞여 숲을 이룬 곳을 이르는 제주 고유어이다. 곶자왈은 원시림과 난래림을 일컫는 말로써 온대림으로써 각종 희귀식물등이 서식하는 생태의 보고이다. 납읍리의 난대림은 낮은 곶자왈로 한여름에도 시원하고 겨울에도 따뜻하여 제주에서 가장 일찍 봄이 찾아오는 곳이기도 하다. 나무들이 화강암에 뿌리를 내리고 자라고 있다. 2010. 1. 15.
091202~1203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 안동 (사)경북미래재단의 초청으로 다녀오게된 안동 1박2일 답사 이미 많이 알려진 하회마을, 도산서원 이외에도 수많은 서원들이 있고, 잘알려지지 않은 독립운동가들을 배출한 마을들이 있었다. 조선중기이후 영남을 중심으로한 남인들의 중앙진출이 좌절되면서 퇴계이황의 제자들인 안동을 중심으로한 선비들은 수많은 서원을 세우고 성리학을 기반으로한 지역을 형성하였다. 따라서 안동에는 아직까지 수십개의 서원들이 자리를 잡고 남아있었다. 뭐랄까 안동이라는 도시가 '보수적'이라는 인식이 있었는데, 그러한 보수적인 면이 옛것을 간직할수 있었던 힘이 아니었나 싶다. '한국정신문화의 수도'라고 홍보를 하던데, 조선이후 유교사상의 뿌리는 과연 안동에 있는것 같다. 또한 그러한 선비사상을 바탕으로 개화이후 오히려 선진사상으로 '민족주의.. 2009. 12. 7.
091205 공산성 2009. 12.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