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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여행/서울

100219 고구려 대장간마을

by 블루청춘 2010. 2. 19.
봄방학을 맞이하여 저소득가정 어린이 놀토교실의 아이들을 데리고 현장학습에 다녀왔다.

방학때 아이들이 집에서 티비만 보거나 피씨방을 전전하길래, 금요일 체험학습강사협회의 답사일정이 있어 시간이되는 아이들 4명을 데리고 혜화동의 쇳대박물관과 구리 고구려대장간 마을에 다녀왔다.
오늘의 체험학습 주제는 <철에 대한 이해>였다.
우리가 매일같이 이용하는 철에 대해서 잘모르는 것이 현실인데,
서울에 제철소라던지 제강회사가 없는지라 철이 어떻게 생산되고 어떠한 특징을 갖고 어떻게 이용되는지를 배우는 현장학습이었다.

그래서 잡은 코스가 쇠를 갖고 열쇠를 전시한 쇳대 박물관과 태왕사신기, 선덕여왕 세트장으로 더 유명한 고구려 대장간 마을이다.
작년에 답사차 다녀오긴 했는데 아이들과 다시 가보니 고구려역사 공부에는 제격이었다. 다만 고구려를 입체적으로 보기는 힘들고 전시관의 판넬을 기본으로 아차산을 둘러싼 고구려역사에 대해 이야기 하면 좋을 것 같다.
또한 태왕사신기 촬영장이기에 광개토대왕과 장수왕시절 고구려 전성기에 대한 설명도 하면 좋을듯..
 
▲고구려 대장간 마을 전경. 앞이 전시장이고 뒷편이 세트장

▲고구려 전성기의 영토
▲오녀산성 모습


▲아차산 4보루 모형









▲풍납토성 일대에서 발견된 고구려 항아리유물


▲화살촉의 강도
▲고구려 기마병사들이 강했던 이유는 발걸이인 등자에 있었다.
등자가 있음으로 해서 달리는 말위에서 활을 자유자재로 쏠수있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