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문화, 여행/제주

겨울 한라산(사라오름,백록담)

by 블루청춘 2011. 2. 10.
아,, 그리워만 했던 한라산
이번 기회에 소낭게스트하우스 단체 투어로 다녀왔다

성판악 코스로 올라가야 사라오름과 백록담을 다녀올수 있다 하여 새벽부터 출발해 다녀왔는데,
이번주 1박2일을 보니 이승기가 다녀오는구나.
하마터번 1주일새 대박사람 많을뻔 했다

성판악휴게소를 떠난지 약 2시간 만에 도착한 작은 휴게공간..
신발을 고쳐메고 간식을 먹고 다시 출발

이번 올라갈때 한라산은 누적 적설량이 2m에 달했다
표지판이 허리까지 잠겼다,

사라오름은 작년 10월에 공개되어 아직 자연의 원형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한 곳이다,
그러나 사람이 다니기 시작하면서 급속히 망가지고 있다고 한다,
따라서 얼마 안있으면 다시 입산이 통제될 것 같다.
사라오름은 산정상 분화구에 호수가 생기는 몇 안되는 곳이라 한다
사라오름 오르는 길..눈이 얼마나 많이 쌓였던지 길이 온통 눈에 묻혔다

정산 분화구는 물이 말라있고 눈으로 덮혀있었다



사라오름 분화구 주변 트랙킹


소낭의 게스트 친구들과,,

사라오름 전망대에서.. 화산이 분출하면서 흘러내린 용암이 넓은 계곡을 만든 지형..
뒷편으로 백록담이 보인다.

자.. 진달래 대피소, 여기서 라면을 먹고 출발.

눈에 화장실이 잠긴 모습.. 정말 엄청나다

백록담 부근 까마귀 소리가 시끄러운 곳에서,,소낭 친구들과



진달래 대피소에서 백록담까지는 죽음의 계단이다.. 경치는 정말 예술이지만 경치구경할 여유가 없었다..
멀리 사라오름의 분화구가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