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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연대41

제주 송악산 송악산은 풍광이 아주 뛰어난 관광명소로서, 지질학적으로는 세계적으로 유례가 드문 이중 분화구로 된 독특한 화산지형이다. 또한 해안에서 산정상까지 올레 10코스가 이어져있어 바다를 감상하며 걷기에 좋다. 바닷가 절벽쪽에는 2차 세계대전당시 일본군이 제주사람들을 동원해 뚫어놓은 인공동굴 15개가 있는데, 이는 모슬포에 알뜨르 비행장을 만들면서 해안의 배(잠수정)를 감추기 위해 파놓은 동굴이다. 모두 15개가 있다하여 '일오동굴'이라 불린다. 이곳의 잠수정으로 카미카제처럼 적의 군함에 폭탄을 싣고 돌진을 하기위한 것이다. 이러한 강제노역에 수많은 제주도민들이 동원되었을 생각을 하니 안타깝다. 송악산중턱에도 이러한 벙커가 있다한다. 형제섬 2010. 1. 15.
제주 협재굴,쌍용굴 제주의 화산이 폭발하면서 거대한 산이 생겨났다. 한라산을 정점으로 그 주변부로 마그마액체가 완만하게 바다로 흘러 내려갔는데 대기표면에 맞닿은 부분은 급속히 냉각되며 고체화 되는데 비해, 밑의 액체부분은 낮은쪽으로 빠져나가며 동굴의 지형이 만들어졌다. 제주도 지형은 120만년전부터 2만5천년 전까지 4단계의 화산활동을 통해 만들어졌다. 협재굴은 용암굴이면서도 종유석과 석순등 석화동굴의 특징을 갖춘 지질학상 매우 특이한 동굴로써 천연기념물 236호로 지정되어 있다. 일년내내 15도 정도를 유지한다. 2010. 1. 15.
제주 한림공원 2010. 1. 15.
제주 곽지해수욕장_과물 노천탕 우리나라 3대 다우지 중 하나인 제주도는 많은 비가 내리지만 먹을 물은 귀한 편이었다. 제주의 토양이 현무암이기 때문에 물이 고이지 않고 지하로 빠져버리기 때문이다. 따라서 비가오면 물이 땅 밑으로 스며 '숨골'을 통하여 흐르다가 바닷가레 이르러서야 겨우 솟아난다. 제주는 크게 해발 300m이상의 산촌, 중간평야지대의 중간산촌, 해안가 어촌마을이다. 어촌에서는 질 좋은 용천수가 솟아나는 해안가에 주로 마을이 생겨났는데, 이곳 곽지마을에는 '과물'이라고 하는 물통이 있다. 예전에는 우물, 빨래터의 역할을 했던 이곳은 현재 노천탕으로 이용되고 있다. 2010. 1.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