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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사---/노동40

이문동헌책방 '신고서점' 영원하라! 이문동에 위치한 헌책방 신고서점. 내가 대학입학할때부터 있었으니 적어도 13년이 훨씬 넘은 헌책방이다.대학때는 구하기 어려운 사회과학서적들이 이곳에는 즐비했다. 자본론부터 국가보안법위반서적까지.. 새로운 지식에 목마른 운동권들의 천국이었지 수많은 헌책방과 사회과학서점들이 벌써 수년전에 대부분 문을 닫은 요즘에 너무도 귀한 보물창고이다. 잘만 고르면 새책같은 중고책들이 많다. 완전 득템! 이곳에서 옛날 기타교본도 사고, 읽고싶은 소설도 사고, 오늘은 공부방아이들 역사체험학습에 도움이 되기위해 초중고 국사교과서도 샀다. 가격도 1천원~5천원 사이가 대부분이니 부담없이 얼마나 좋은가!! 이곳도 재개발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는가보다. 부디 이런 아름다운 가게가 오랫동안 주민들곁에 있었으면 좋겠다. 2010. 2. 24.
100223 국공립 보육시설 늘이자! 민주노동당 동대문지역당원 우현욱선배가 어제 용두신설동 기초의원 후보로 등록하였다. 부패 뇌물청탁으로 불명예사퇴한 구청장, 그런 구정에 대한 감시와 견제의 기능은 상실한채 본인들 의정비 인상만 담합한 구의원들,, 동대문구 전역이 뉴타운 재개발로 세입자들이 이리저리 쫒겨다니고 대표적 서민들의 보금자리였던 동네가 쑥대밭이 되어 피눈물을 흘려도 손하나 까딱하지 않던 동대문구의회.. 명색이 야당인 민주당의 구의원조차 자신이 한나라인지 민주당인지 정체성도 모른체 의정보고서에는 뉴타운재개발, 무허가판자집철거, 특목고 휘봉고 유치, 지하차도건설등 전부 토건사업이 자신의 성과인것처럼 자랑질이나 헤대고 있으니 .... 적어도 동대문에서 제대로된 야당노릇하는 구의원을 기대하기는 힘들었던 것 같다. MB삽질과 판박이인 토건예.. 2010. 2. 23.
한국외대,, 좋은학교 졸업하고 모교인 한국외대가 이렇게 자랑스러운적은 진심으로 처음이다... -------------------------------------------------------------------------------------------- 졸업생이 대학도서관 쓰려면 100만원 기부하라? 전국 37개 대학 '졸업생 도서 대출 제도' 조사해 봤더니 10.01.29 16:49 ㅣ최종 업데이트 10.01.29 16:49 이태윤 (starvedwolf) 졸업생도서대출, 졸업생, 미취업, 대출제도, 도서관 3명 중 2명이 백수다. 취업정보업체 는 지난 6일 2009년 2월과 8월 졸업자 993명 중 65%가 미취업 상태라고 발표했다. 청년 실업률은 8.1%다. 통계청이 지난 13일 발표한 자료에서다. 1년 전에 비해.. 2010. 1. 29.
서울지역 시민사회단체 신년 하례회에 다녀와서 지난 토요일 서울지역 시민사회단체 신년하례회가 있었습니다. 서울이라는 넓은 동네에서 빈곤, 환경, 여성, 다문화, 노동등 다양한 의제를 갖고 활동하는 단체들이 서로 인사하고 교류하는 자리였어요. 이런 자리가 오랫만이라고하네요. 저는 동대문나눔연대의 대표자격으로 첫참가를 하였어요^^ 처음이라 그런지 반갑고 정겹고 또 보고싶고 그렇습니다. 한강운하, 서울형복지와 교육, 공존할수 있는 재개발, 풀뿌리운동등 다양한 강좌도 있었는데요, 가장 기억에 남는 이야기는 '내고향 서울' 이었어요. 서울에서 태어나 31년간 한번도 다른 곳에서 살아본적없는 서울촌놈인데, 서울이 고향이라 생각한적은 별로 없는것 같아요. 생각만해도 따스하고, 정겨운 향기가 연상되는 고향.. 거대한 블랙홀같은 서울에서 이러한 정취를 느끼고 살고있.. 2010. 1.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