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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사---/노동40

내년, ‘학교만’ 더 가난해진다 내년, ‘학교만’ 더 가난해진다 초등학교는 OECD 평균의 66.2%에 불과한데, 교육예산은 삭감되고 국정감사가 끝났습니다. 교육에서는 수능성적 공개와 외고 폐지가 주요 이슈였습니다. 이 흐름은 각종 법안 처리 과정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내년 예산이 어떻게 될 것인지도 눈여겨봐야 합니다. 여차하면 학부모의 지갑이 더 얇아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내년 교육 예산, 올해보다 감소 지난 9월 28일 이명박 정부는 2010년 예산안을 발표했습니다. 나라 전체의 쓰임새는 올해보다 2.5% 늘어난 291조입니다. 하지만 교육예산은 1.2% 감소합니다. 전체 살림살이가 증가하였지만, 교육은 그렇지 않은 겁니다. 그런데 정확하게 말하면, ‘교육만’ 그렇습니다. 예산은 12개 분야로 나눠서 집행됩니다. 이.. 2009. 10. 30.
역사의 한페이지.. 나중에 역사는 오늘을 기억할 것이다. 또한 자신이 노동자임을, 언제 잘릴지 모르는 파리목숨임을 잊은채 같은 노동자를 탄압하는 저 불쌍한 인 노동자들도 오늘을 기억하며 언젠가는 반성할 날이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가족들을 위한 생계를 지켜보겠다는 힘없는 백성들의 외침을 방관하고 전쟁포로 대하듯 잔인하게 밟아버린 MB는 독재자의 말로가 그러했듯 일찍 자신의 정치적생명을 마감할 것이다. 사진출처 2009. 8. 7.
090804 쌍용차 앞 감동적인 폭죽놀이 ▲노동자들이 만든 아름다운 폭죽 사무실에 출근해서도 쌍용자동차 소식을 접하면 마음이 편치 않았습니다. 저 노동자들이 당하고 있는 고통이 그들만의 문제가 아니라 생각되었기에,,, 우리나라 전체 노동자, 나아가 전체 서민들이 겪고있는 문제라 생각되었기에 퇴근을 서둘러 평택으로 다녀왔습니다. 언론에서는 비해고 노동자들이 해고노동자들을 탄압하는 장면을 많이 비추었지만, 쌍용차 정문앞에는 전국에서 올라온 수많은 노동자, 농민, 학생, 시민들이 있었습니다. 모두들 단전, 단수에 고립되어 있는 저안의 노동자들을 걱정하며 노심초사하던 저녁 8시 촛불시위가 시작되고 잠시 소강상태를 보냈습니다. 그러던 10시반경 노조 조합원들이 있는 도장공장 옥상에서 불꽃 폭죽이 피어올랐습니다. 안에있는 노동자들은 폭죽을 피어 올리며 자.. 2009. 8. 5.
잔인한 우리사회의 자화상...쌍용자동차 결국 파국으로 치닫는 쌍용차를 보면서 너무 슬프고 화가난다... 자신이 小에 해당된다면 누구든 선뜻 그렇게 할수 있겠는가? 해고후에 재취업이나 다른 기회가 전혀 갖추어있지 않은 우리나라의 사회안정망하에서 말이다. 무급순환휴직까지 하겠다는 노동자들에게 '무조건 너희가 나가야 우리가 산다'며 강요한것이 대화인가.. 너무나 잔인하다. 수년간 함께 일하던 노동자들을 서로 죽일 원수로 만들어 놓은것도 모자라 단수,단전에 이어 참사를 부를수도 있는 강제진압까지.. 결국 이런 방법밖에는 없나? 우리나라 갈등해결은 결국 이런식으로 상대방을 폭력적으로 제압해야하는 방법밖에는 없는지 답답하다. 2009. 8.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