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연대41 090702 창경궁 답사 창경궁은 조선 성종이 1483년 창덕궁 동쪽에 세운 궁궐이다. 창덕궁과 함께 하나의 궁궐로 동궐이라 하였다. 임진왜란 이후 창덕궁이 정궁역할을 하면서 창경궁은 이궁으로써 활용되었다. 보통의 궁궐이 남향을 하고있는데 비해 동향으로 건축되었다. 이는 자연지형을 고려하여 산자락을 끼고 자연스럽게 지은 이유이다. 임진왜란 이후 광해군때 재건되었고, 명전전은 현 궁궐중 가장 오래된 정전건물이다. 이후 일제시대를 거치며 이곳에 동물원과 식물원이 들어서 창경원으로 격하되었다가 83년 동물원이 과천으로 이전하면서 본래의 궁궐모습을 되살리려고 노력하고 있다. (나도 매우 어릴적 창경원으로 동물보러 간적이 있다.) 체험학습 마지막 답사를 비가 억수같이 퍼붓는 날 다녀왔다. 나름대로 비오는 날도 운치가 있었지만 너무 많이 .. 2009. 7. 2. 성장기 어린이들에게 무상급식보다 중요한 교육가치가 도대체 무엇인가? 내가 일하고 있는 단체에서는 현재 동대문지역 기초생활수급가정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무료 독서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아이들은 대부분 조손가정, 한부모 가정이 대다수이다. 모두 너무 순수하고 예쁜 친구들이다. 하지만 이 친구들과 이야기를 하다보면 학교가 끝나고 집에 돌아와도 밥을 챙겨주는 보호자가 없어 밥을 굶는 날이 많다는 사실에 놀라게 된다. 얼마전까지 방과후 저녁식사를 해결하던 지역아동센터가 구청지원이 끊겨 문을 닫았단다. ‘요즘 세상에도 밥을 굶는 아이들이 있을까’ 하지만 아이들에 대한 우리의 현실이 이러하다. 얼마전 경기도 교육청 교육위원들이 저소득가정 어린이들의 무상급식 예산을 50%삭감했단다. 이유는 경제가 나빠지면 저소득층이 늘어날텐데 다른곳에 우선예산을 배정하여야 한단다. 성장기 어린이들을 .. 2009. 6. 29. 090628 성북천 @삼선동 나눔연대 사무실앞 성북구 삼선동 성북 나눔연대 사무실앞엔 성북천이 흐른다. 도시의 하천으로 인해 주변 기온은 1~2℃정도 낮아진다. 도시의 에어콘으로 여름은 더욱 더워지는데 비해 하천은 주 변의 기온을 낮추고 새들을 부르고 습지를 조성하여 도시의 숨통을 틔운다. 고마운 하천. 많이 흐르면 좋겠다. 2009. 6. 28. 090625 종묘 종묘는 조선시대 역대 왕과 왕비의 신위(神位)를 모셔놓고 제사를 지내는 국가 최고의 사당이다. 조선이 유교시대가 지배했던 국가인지라 조상을 섬기고 제사를 지내는 일은 가장 중요한 국가 행사었다. 따라서 한양의 도읍과 함께 궁을 건립하면서 종묘도 함께 건립이 되었고 조선의 역대왕들을 이곳에 모시며 제사를 올리게 되었다. 건립후 수차례 모시는 신위의 수가 늘어남에 따라 건물규모를 늘려 현재와 같은 모습이 되었다. 종묘의 건물은 장식과 기교를 절제하고 존엄하고 신성한 분위기를 띄고 있다. 동양권의 다른 나라와 달리 한국의 종묘는 건물과 함께 제례, 제례악을 그래도 보존하고 있어 1995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여러분들은 사극에서 대신들이 임금 앞에 엎드려서 “전하! 종묘사직이 위태롭사옵니다.. 2009. 6. 25. 이전 1 ··· 4 5 6 7 8 9 10 1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