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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531 중랑천,살곶이다리,서울숲 중랑천따라 자전거로 서울숲가기 자전거 타기를 좋아하는 나는 결혼후 직장과 집이 가까워져 출퇴근을 걸어다녀 운동량이 많이 부족했다. 마침 일정이 없는 일요일이라 이문동집에서 부모집댁인 논현동까지 갈겸 운동삼아 자전거를 꺼냈다. 평소 중랑천을 자전거로 많이 다녔지만 카메라를 갖고 나가기는 처음이었다. 서울의 큰 물줄기인 한강, 양재천은 동에서 서로 흐르고, 탄천, 안양천은 남에서 북으로, 청계천과 성북천은 서에서 동으로, 중랑천은 북에서 남으로 흘러 한강에 합류한다. 중랑천은 의정부부터, 노원구, 중랑구, 동대문구, 성동구까지 흐르는데 각각의 구간을 각 구청에서 관리를 하다보니 지자체의 관리에 따라 식생과 생태환경이 달라지기도 한다. 불과 10년전까지만해도 중랑천을 통해 폐수가 흐르기도 하고 썩은 냄새로 인.. 2009. 6. 20.
대한문 수문장 교대식 2009. 6. 20.
090426 고궁박물관, 경복궁 답사 일월오봉병(일월오악병) 해와달은 각각 왕과 왕비(음양)를 상징하고 오악은 오행을 상징한다. 또한 소나무는 만수무강과 번영을 기원한다. 왕이 앉는 어좌에는 꼭 이 일월오봉병이 펼쳐져있다. 창덕궁에서 나왔다고 하는 계단 난간. 나무재질로 보아 실내의 계단에 설치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근정전 천장을 장식하고 있는 용두마리. 고종시절 봉황. 중국의 왕은 용으로, 조선의 왕은 한격이 낮은 봉황인것 같다. 왕비의 옷인듯 임금의 옷. 경복궁 흥례문 앞마당에서의 수문장 교대식. 교태전 뒷뜰인 아미산에서 우리나라 최초로 전기등이 설치되었던 향원정. 매우 아름답다. 향원정의 다리. 원래는 북쪽 건청궁쪽으로 설치되었다가 후에 남쪽으로 설치되었다. 한번 건너가고픈 충동이 근다. 유물을 보는 참맛은 실제로 사용했던 사람들의 관.. 2009. 6. 20.
090426 창덕궁 답사 봄비가 개이고 난 일요일 오전 창덕궁을 찾았다. 창덕궁의 정문인 돈화문. 1608년 광해군이 재건한 이후 위치는 변경되었지만 문자체는 그대로 보존이 되어 궁궐에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건물이다. 창덕궁은 자유관람이 제한되어 매시 15분,45분에 해설사의 안내에 따라 움직여야 한다. 창덕궁의 금천교 건너 진선문. 문-삼도-금천교가 직선이아니라 복원하면서 삐툴어졌다. 진선문앞에는 신문고가 설치되어있었다고 한다.(모형으로라도 복원해놓았으면 좋았으련만...) 백성들이 억울한일이 있으면 신문고를 울려 자신의 억울함을 왕께 하소연하기위해 만들어놓은 신문고는 실은 궁궐 안쪽에 있어 이용하는 사람들이 없었을 것이다. 돈화문부터 문지기가 막고있는데 어떻게 들어간단 말인가..예전이나 지금이나 국민의 목소리를 들으려는 것들은.. 2009. 6.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