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여행290 유신독재 '중정의 추억'이 남아있는 '의릉' [우리 동네 역사체험] 박정희 낚시터로 전락...30여년 만에야 공개 도시 사람들에게 제주의 ‘올레길 걷기’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복잡한 일상에 업무 과다로 피로한 현대인들에게 올레는 제주의 자연을 걷는 행위만으로도 심신을 치유하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다. 그래서인지 지리산 둘레길, 강화 역사유적길 등 다른 곳도 많이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도시 사람들이 모두 훌쩍 제주로 떠날 수는 없는 일. 주말 연인과 함께, 아이 손을 잡고 내가 사는 곳, 우리 동네 나만의 산책길을 걸으며 일상에 지친 영혼을 씻어낸다면 그것이 바로 '올레'가 아니겠는가. 필자는 거대한 도시 서울에서만 31년 동안 살아왔다. 따라서 독자들에게 앞으로 연재를 통해 주로 서울에 있는 문화유적지와 산책하기 좋은 길을 소개하고자 한.. 2010. 2. 19. 100219 고구려 대장간마을 봄방학을 맞이하여 저소득가정 어린이 놀토교실의 아이들을 데리고 현장학습에 다녀왔다. 방학때 아이들이 집에서 티비만 보거나 피씨방을 전전하길래, 금요일 체험학습강사협회의 답사일정이 있어 시간이되는 아이들 4명을 데리고 혜화동의 쇳대박물관과 구리 고구려대장간 마을에 다녀왔다. 오늘의 체험학습 주제는 였다. 우리가 매일같이 이용하는 철에 대해서 잘모르는 것이 현실인데, 서울에 제철소라던지 제강회사가 없는지라 철이 어떻게 생산되고 어떠한 특징을 갖고 어떻게 이용되는지를 배우는 현장학습이었다. 그래서 잡은 코스가 쇠를 갖고 열쇠를 전시한 쇳대 박물관과 태왕사신기, 선덕여왕 세트장으로 더 유명한 고구려 대장간 마을이다. 작년에 답사차 다녀오긴 했는데 아이들과 다시 가보니 고구려역사 공부에는 제격이었다. 다만 고구려.. 2010. 2. 19. 100219 혜화동 쇳대박물관을 다녀오다 봄방학을 맞이하여 저소득가정 어린이 놀토교실의 아이들을 데리고 현장학습에 다녀왔다. 방학때 아이들이 집에서 티비만 보거나 피씨방을 전전하길래, 금요일 체험학습강사협회의 답사일정이 있어 시간이되는 아이들 4명을 데리고 혜화동의 쇳대박물관과 구리 고구려대장간 마을에 다녀왔다. 오늘의 체험학습 주제는 였다. 우리가 매일같이 이용하는 철에 대해서 잘모르는 것이 현실인데, 서울에 제철소라던지 제강회사가 없는지라 철이 어떻게 생산되고 어떠한 특징을 갖고 어떻게 이용되는지를 배우는 현장학습이었다. 그래서 잡은 코스가 쇠를 갖고 열쇠를 전시한 쇳대 박물관과 태왕사신기, 선덕여왕 세트장으로 더 유명한 고구려 대장간 마을이다. 쇳대박물관은 우리나라의 옛 자물쇠 및 세계 각국의 독특한 자물쇠를 주제의 박물관으로 사라져가는 .. 2010. 2. 19. 문화재 관리의 씁쓸함 연산군묘를 다녀온뒤 씁쓸하더라구요. 13년간이나 조선의 임금으로 무소불위의 권력을 누리다 폐위되어 왕릉이 아닌 일개 묘라고 하더라도 문화재 관리가 너무 허술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조선도 아니고 지금은 나라가 새로 세워진뒤 60년이 다 되어가는데 말입니다. 연산군에 대한 평가가 좋을리야 없겠지만 역사적인물에 대한 호불호를 떠나 역사적 교육에 굉장히 중요한 의미가 있는 인물인데요. 아파트숲사이에 주차장도 없이 해설사 1명이 관리하는 연산군묘... 역사는 승리자에 의해 기록된다지만 조선후기왕들도 연산군만큼 별로인것 같은데 별 공적도 없이 빈둥빈둥 몇개월 재위하여 역사적으로 교육할게 없는 왕들도,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후손들의 지극정성 관리를 받는데요. 광해군의 묘는 가보지는 않았지만 비슷하다고 하네요... 2010. 2. 10. 이전 1 ··· 24 25 26 27 28 29 30 ··· 73 다음